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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 든 남성 체포 위해 경찰관 5명 기지 발휘[출동!경찰]

등록 2024.10.02 14:14:03수정 2024.10.02 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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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경찰관, 방패로 피의자 제압해 검거

식칼과 목재로 된 몽둥이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남성 (사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2024. 10. 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식칼과 목재로 된 몽둥이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남성 (사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2024. 10. 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식칼을 들고 골목을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 5명에게 붙잡혔다.

지난달 30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새벽,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골목길에서 식칼과 나무 몽둥이를 들고 돌아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여러 건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남성은 경찰을 발견하자마자 들고 있던 흉기로 경찰을 위협했다.

경찰관 5명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피의자를 견제하며 방검 장갑과 방패로 도주로를 하나씩 차단했다.

경찰은 흥분한 피의자를 진정시켜 잠시 흉기를 내려놓게 만든 뒤, 피의자 발치 옆 흉기를 제거하고 방패로 피의자를 제압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테이저건 허용이 안 되느냐?" "칼 들고 대항하면 실탄 발사를 허용해라. 경찰 다치는 거 원치 않는다" "하마터면 한밤중에 또 묻지마 칼부림 살인사건 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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