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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필요하다면 文 대통령, 위장전입 입장 말할 수 있을 것"

등록 2017.05.29 0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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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05.17.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내각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 "필요하다면 대통령께서도 관련된 입장을 말씀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격인 국정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야당에 직접 협조를 구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느냐는 얘기가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래서 이례적으로 아주 빠른 속도로 비서실장이 사과하고 이 기회에 고위공직자 인사 기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했지 않느냐"며 "대통령의 의중을 실어서 비서실장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글쎄요, 그건 제가 청와대에 안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당도 그렇고 청와대도 그렇고, 야당의 협조를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말씀드리고 설득도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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