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차암초교 교실 증축현장서 화재…학생·교사 900여명 대피(종합)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3일 오전 9시3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1개동(연면적 1만2786㎡)에 3층 15개 학급 교실 증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천안서북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9일부터 방학을 앞둔 9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대피했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초등학교 내 신축 중이던 총면적 1만2786㎡ 5층 높이의 1개 동 16개 교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 분이 지난 오전 10시 12분께 화재를 진화하고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3일 오전 9시3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모두 대피한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03.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email protected]
대피한 학생 중 800여 명은 학부모들과 함께 귀가조치 한가운데 맞벌이 부부 등으로 인해 30여 명의 학생들은 아직 교사들과 함께 대피소에 남아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 등과 협의를 통해 조기방학 여부를 검토중이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3일 오전 9시3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1개동(연면적 1만2786㎡)에 3층 15개 학급 교실 증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19.01.03. [email protected]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모든 일정 취소하고 차암초 현장방문에 이어 천안교육지원청에 화재대책본부를 마련하고 대책마련을 논의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실 내부 작업 중 용접 불꽃이 내부 자재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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