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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민인권학교 수강생 선착순 40명 모집

등록 2019.08.12 1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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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0일부터 주민대상 인권교육 프로그램 ‘주민인권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인권학교는 관내 주민이거나 강북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는 9월 18일(수)부터 27일(금)까지 2주간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8일에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법과 정의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20일에는 웹툰 '송곳'의 노동상담센터 소장 구고신의 모델인 하종강 교수가 ‘노동할 권리’를, 25일에는 책 ‘지독한 하루’의 저자인 남궁인 의사가 '응급실과 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27일 진행되는 마지막 수업에서는 '가끔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서' '북유럽은 행복하다'의 양정훈 작가가 '인권의 오해와 본질'을 다룰 예정이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구민참여>구정참여>제2기 주민인권학교 수강생 모집>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email protected])·전화(901-6047) 또는 4층 감사담당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의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권침해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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