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성송파학원서 20대 조리보조원 확진…451명 검사
학원 폐쇄조치…학생·강사·직원검사
확진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거주
양천구 탁구클럽 방문해 감염 추정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6.08. [email protected]
송파구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70번 확진자인 A씨는 강남대성송파학원 급식실에서 근무했다. 해당 학원은 폐쇄조치됐다.
A씨는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3일 근육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8일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는 해당 학원에 간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강사, 직원 등 451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검사 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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