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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대검 첫 출근…"모든 일 공정히 처리"

등록 2021.06.01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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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임명장 받고 대검찰청 출근

"검사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일할 것"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06.0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신임 검찰총장이 임기를 시작한 첫날 출근길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대검)으로 첫 출근한 김 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시 검사가 됐다는 점에서 감개가 무량하다"며 "해야할 일과 국민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검사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당연히 일해야 할 것"이라며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총장으로서 살펴봐야 할 현안 수사들에 대한 수사지휘 방침에 대해선 "아직 보고를 받지는 못했지만 검찰 구성원들을 믿으며 자율과 책임 원칙 하에 하나씩 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임명장을 받은 만큼 내일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인사를 드리러 간다"며 "(검찰) 인사와 관련해서는 따로 충분히 말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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