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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전동휠체어' 결합상품 준비…"중장년층 공략"

등록 2022.07.19 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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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어와 스마트 전동 휠체어 사업 제휴…판로개척 지원

원격조정 가능한 충전식…가볍고 충돌 방지 기능 갖춰

[서울=뉴시스] KT스카이라이프가 로봇제어 기술 회사 하이코어와 '교통약자 및 시니어 대상 스마트 전동휠체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2022.7.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T스카이라이프가 로봇제어 기술 회사 하이코어와 '교통약자 및 시니어 대상 스마트 전동휠체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2022.7.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결합상품에 '전동휠체어'를 추가한다. 중장년층 가입자 비중이 높은 만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로봇제어 기술 회사 하이코어와 '교통약자 및 시니어 대상 스마트 전동휠체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과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2년 설립된 하이코어는 로봇제어, 모터합성제어,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융합 기술 등 3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물류용 로봇카트, AIoT 전동휠체어, 자전거 전동휠 등을 생산해 서비스 하고 있다. 올 초에는 KT와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2에 참가해 스마트 전동휠체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하이코어의 스마트 전동 휠체어는 원격조정이 가능한 충전식이다. 일반 전동 휠체어보다 가볍고 폴딩이 용이하다. 또한 장애물이 있을 시 경고음 및 충돌 전 자동 멈춤 기능이 있어 주행 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충전 후 연속 49km 이동이 가능하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코어의 기업고객간거래(B2C)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장년층 가입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위성방송과 결합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단독으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교통약자 및 시니어 계층 고객의 이동권 확대와 일상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서비스 개발 및 다각화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는 “글로벌에 선보였던 제품을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한국에도 공급할 수 있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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