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중앙수비 아마티 "손흥민 톱클래스지만 내가 막겠다"
EPL 레스터시티 소속 아마티, 손흥민 상대
5월1일 경기 손흥민, 2골1도움 맹활약
"감독 지시를 잘 듣고 손흥민 막을 계획"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가나 축구대표팀 다니엘 아마티가 2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27.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안경남 박대로 기자 = 한국과 상대할 가나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다니엘 아마티(레스터시티)가 한국 에이스 손흥민을 막겠다고 공언했다.
아마티는 2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가나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맞대결 때 손흥민에 2골을 내준 적이 있다.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소속인 아마티는 지난 5월1일 토트넘전에서 손흥민에게 2골을 허용해 1-3으로 졌다. 그 경기에서 리그 18~19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직전 시즌 자신과 1985~1986시즌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세운 한국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17골 기록을 깼다. 이 경기에 아마티는 중앙수비수로 출전했다.
아마티는 이 질문에 "손흥민은 훌륭하고 톱클래스 선수"라면서도 "감독 지시를 잘 듣고 손흥민을 막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가나 축구대표팀 오토 아도 감독과 다니엘 아마티가 2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27. [email protected]
아마티는 월드컵 첫 경기 포르투갈전 당시 실수를 어떻게 만회할 것이냐는 질문에 "게임 플랜을 감독 지시대로 제대로 실행해야 한다"며 "실제 경기에서는 많은 게 변동된다. 하지만 훈련을 잘 했기 때문에 기회를 잘 포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