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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영장 청구, 尹 법치주의 기질서 비롯"

등록 2023.02.20 21:35:00수정 2023.02.20 2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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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치주의 아닌 법치주의 강조"

"이재명 정치주의, 尹에 안 통할 것"

[대구=뉴시스]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오전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3.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오전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3.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감히 추측컨대 그건 법치주의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특유의 기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갖가지 설이 난무하다"며 "정적제거설이 있지만 단임제 대통령에게는 정적이 있을수 없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없고 유시민 전 장관은 온갖 논리를 동원하고 있지만 그건 유시민 특유의 상상력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보았듯이 정치주의를 극력 배격하고 법치주의를 천명해 왔고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서도 지위 고하를 불구하고  무리할 정도로 철저히 법치주의를 지켜왔다"며 "이 대표 사건도 정치주의가 아닌 법치주의로 처리 하다보니 작금의 여야 충돌이 깊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 대표는 정치로 풀어 볼려고 여야 영수회담을 줄기차게 주장 하나 윤 대통령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상 대통령이 되면 정치주의자가 되지만 윤대통령은 여전히 법치주의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와 정치주의가 맞붙은 형국이지만 시대의 흐름이 법치주의가 우선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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