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한상 세계대회 "모국 기업과 동반성장"
인도네시아서 제1회 대회 열려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장보고글로벌재단은 1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회 장보고한상 어워드(장한상) 수상자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장보고글로벌재단 제공). 2023.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장보고글로벌재단은 1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회 장보고한상 어워드(장한상) 수상자 세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계대회에는 박종범·고상구 장한상 수상자협의회 명예회장과 김점배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했다.
21세기 장보고로 인증을 받은 장한상 수상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모국 기업인과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 협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어 신우철 완도군수가 ‘청정바다 완도와 K-씨푸드‘라는 주제로, 이승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 지사장이 ‘인도네시아 식품시장 수출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세계대회 기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 회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과 코린도그룹 KHI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점배 장한상수상자협의회 회장은 “역대 장한상 수상자들이 향후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며 "장한상수상자협의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모국 기업인들이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보고글로벌재단은 2024년 제2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 세계대회’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경제 문화 영토 확장, 한인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장한상 수상자는 16개국 37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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