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정선 여행…'한국 치유관광 페스타'·할인 캠페인

[서울=뉴시스]정선 파크로쉬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2.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강원 정선군과 함께 10월7일부터 31일까지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인 정선군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 추천 치유관광지 특별 할인캠페인(39곳 약 130개 상품 7000명 대상), 정선군 이색 1일 체험 강좌(3곳 약 620명), 무료 체험 강좌(11곳 약 700명), 7개 시도 자체 소비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2시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숙암역 일대에서 열린다. 추천 치유관광지와 더불어 강원도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가수 양희은과 방송인 박미선의 '힐링 토크콘서트', 명상 음악가 정수지의 '소리치유(사운드테라피)' 공연도 이어진다.

또 추석 연휴와 연계해 여기 어때 앱을 통해 전국 39개 추천 치유관광지의 130여개 관광상품을 최대 3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 치유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트립닷컴, 씨트립, 클룩 등 국제 온라인여행사 등에서 치유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서울=뉴시스]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관광공사는 정선군의 대표 치유관광지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하이원리조트, 로미지안 가든에서 미술 치유, 가족 상담, 명상 걷기 여행 등 1일 체험강좌를 운영한다. 전국 11곳 추천 치유관광지에선 약 7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두 강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여기 어때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인천 등 전국 7개 지자체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여기 어때 앱 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치유관광 무료 체험,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 특별관'을 운영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행사를 준비한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치유관광을 즐기고 치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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