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급 국가공무원 합격 평균 28세…여성 39% 소폭 감소
최종합격자 777명 발표…11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
전년 대비 평균 나이 0.3세↑…남성 61.1% 여성 38.9%
20~29세 74.6%, 30~39세 21.9%…50세 이상도 3명
[서울=뉴시스] 지난 9월 23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2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 모습. (사진=인사처 제공) 2023.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777명이 최종 합격했다. 평균 합격 나이는 28.0세였다.
5일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77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행정직군에서 578명, 기술직군에서 199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서는 39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0세로 지난해 27.7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4.6%(5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 21.9%(170명) ▲40~49세 3.1%(24명) ▲50세 이상 0.4%(3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1.1%(475명), 여성이 38.9%(302명)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 합격자의 42.1%(855명 중 360명)로 역대 최고치 비율을 기록한 바 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감사, 전기, 일반토목 등 4개 모집 단위에서 8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이밖에도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재경, 검찰, 전기, 건축, 외무영사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4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와 마찬가지로 지방인재가 선발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하는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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