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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타종·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총력

등록 2023.12.29 16: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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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3년(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다. 2023.01.0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3년(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다. 2023.01.0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중구 용두산공원에 약 7000여명, '카운트 다운 해넘이' 행사는 해운대해수욕장 약 5000여명, 드론쇼(2000대)가 예정된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약 3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광안리·해운대·송도 해수욕장과 기장군 용궁사 일대 등 주요 해맞이 명소 19곳에는 8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다.

부산경찰은 29일 공공안전부장 주재로 주요 해맞이 명소 등에 대한 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이상동기범죄 대응,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 관람객 분산, 교통통제 및 혼잡 해소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먼저 부산경찰은 타종·해넘이(4중), 해맞이(4중1제) 행사에 경찰관기동대 총 8중 1제와 각 경찰서별 40여 명을 인파가 밀집되는 곳에 집중 배치해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교통소통 관리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부산불꽃축제 때 선보인 혼잡안전관리차량과 키다리경찰관을 타종행사 및 해맞이 장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헬기(항공대)를 이용해 인파 밀집지역에 대한 항공순찰을 펼칠 방침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타종행사와 해맞이를 관람하는 부산시민분들도 안전한 행사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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