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천시장 화재에 "과잉대응이란 없다…수습 만전 기해달라"
"당국, 비슷한 화재 막을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앞장서야"
서천특화시장에서 지난 밤 화재 발생…점포 200여개 전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검사 사칭 사건 위증교사 추가기소 관련 1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간밤에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소방당국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으나 점포 227개가 전소하며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대응이란 없다"며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상인들께서 속히 생업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슷한 화재를 막을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앞장서달라"며 "민주당도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밤 발생한 화재로 서천특화시장 점포 227개 전소됐고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작업 중이다.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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