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에…대전교사노조 "故 용산초 교사도" 촉구
"가해자 수사 결과도 하루빨리 발표되길"
해당교사 교권침해로 수년간 정신적 스트레스 받아
고 대전용산초 교사 추모소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교사노동조합은 전날 인사혁신처가 고 서이초 교사와 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의 순직을 인정함에 따라 고 대전용산초 교사도 순직을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고 용산초 교사는 지난 2019년부터 발생한 교권 침해로 수년간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다오다가 지난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같은해 12월 순직 인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 심사 과정 중에 있어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해자에 대한 경찰 수사도 진행중이다. 경찰은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했고 현재 참고인 조사 중으로 최대한 빠른 종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정확한 종결 시점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노조는 밝혔다.
이윤경 노조위원장은 “고 대전용산초 선생님 역시 순직 인정이라는 타당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가해자 수사 결과도 하루빨리 발표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며 "교원의 사망 또는 공무상 재해 발생시 재해 보상제도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지원하는 전담 부서 및 인력 마련이 시급하고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 교원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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