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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병원선, 6일 고성군 하일면 자란도에서 순회 진료

등록 2025.01.06 0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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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 등 총 14명 진료진, 내과·치과·한방과 분야 진료 진행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병원선이 6일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 등 총 14명의 진료진을 태우고 경남 고성군 하일면 자란도에서 내과·치과·한방과 분야 진료를 진행한다.사진은 경남 병원선 운항 모습.(사진=경남도 제공).2025.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병원선이 6일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 등 총 14명의 진료진을 태우고 경남 고성군 하일면 자란도에서 내과·치과·한방과 분야 진료를 진행한다.사진은 경남 병원선 운항 모습.(사진=경남도 제공).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병원선이 6일 경남 고성군 하일면 자란도에서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고성군은 경남 병원선이 6일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 등 총 14명을 태우고 자란도 섬마을을 방문, 내과·치과·한방과 분야 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새해들어 처음 실시하는 병원선 진료에 주민들이 빠짐없이 참여하여 스스로 건강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병원선은 이날 새해들어 처음으로 고성 자란도에서 진료를 실시한데 이어 경남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섬마을 41곳에 사는 주민 2500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병원선 운행 목표를 165일 이상, 진료 목표 인원을 13만 5000명으로 정했다.

지난해는 166일 동안 7개 시·군 섬마을 51곳에서 내과 6만 5553명, 치과 1만 5442명, 한의과 2249명, 방문 진료 1만 1519명 등 총 14만 8066명을 진료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통영시와 함께 병원선에서 최초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도 했다. 10개 마을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88명이 접종했다.

올해는 4개 시·군 마을 16곳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할 계획이다.

이외도 지난해 병원선에서 6개월 동안 정신건강 이동상담소를 운영했으며, 4개 시·군 마을 34곳 주민 83명이 정신건강 척도 검사, 스트레스 검사를 받았다.

경남도는 정신건강위기 등 고위험군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정신상담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도는 예산 150억 원을 들여 신조 병원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남해안 섬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배가 쉽게 접안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차도선형의 250t급 병원선을 오는 2026년 연말 완공, 2027년 취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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