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개' 놀다가'개'"…은평구, 반려견 놀이터 문 연다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개최

정식 운영은 29일부터, 체고에 따라 공간 구분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는 진관동 물푸레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28일 개장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4.06.27. [e-mail]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진관동 물푸레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28일 개장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서는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올바른 반려견 놀이터 이용 문화개선 토크콘서트, 반려견 우리동네 골든벨, 반려견 장애물 넘기, 반려견 산책·문제 행동 교육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 건강상담, 반려견 플리마켓, 반려견 입양 홍보,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반려견 체고에 따라 중·소형견, 대형견 놀이공간으로 나뉘며 음수대, 그늘막, 반려견 커뮤니티 공간 등 편의시설도 설치돼있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에 한해 보호자와 동반 입장 가능하다.

맹견, 전염성 질병이 있는 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놀이터는 개장식 다음 날인 오는 29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으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견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놀면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향상 뿐만 아니라 개 소음 등으로 인한 이웃 간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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