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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 재직 중 순직…96명에 대한 추모식 열어

등록 2024.06.28 1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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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규식 경무관・유재국 경위 추모현판식도

[서울=뉴시스] 용산경찰서가 용산경찰서를 거쳐 간 고(故) 최규식 경무관과 유재국 경위의 추모현판식과 함께 용산경찰서 재직 중에 순직한 경찰 96명에 대한 추모식을 개최했다. (사진=용산경찰서 제공) 2024.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용산경찰서가 용산경찰서를 거쳐 간 고(故) 최규식 경무관과 유재국 경위의 추모현판식과 함께 용산경찰서 재직 중에 순직한 경찰 96명에 대한 추모식을 개최했다. (사진=용산경찰서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용산경찰서가 28일 용산경찰서를 거쳐 간 고(故) 최규식 경무관과 유재국 경위의 추모현판식과 함께 용산경찰서 재직 중에 순직한 경찰 96명에 대한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故최규식 경무관은 제27대 용산경찰서장에서 종로경찰서장으로 전보된 이듬해인 1968년,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북한 무장공비들을 직접 대적한 상황에서 적의 기습총탄에 맞아 순직했다.

2020년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 수색작업 중 순직한 한강경찰대 고(故) 유재국 경위도 2014년 용산경찰서 경비과 소속으로 근무한 바 있다.

용산경찰서는 본관 1층 현관에 설치된 기존 96명의 순직자 추모공간에 고(故) 최규식 경무관과 유재국 경위의 업적과 생애가 적힌 현판을 새로 걸고, 일상 속 호국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호욱진 서장은 "일상에서 경찰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더욱 매진하는 것이 일상 속 호국보훈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매일매일이 호국보훈의 날이라는 생각으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릴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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