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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시정 10대 현안 반드시 해결하겠다"

등록 2024.07.01 1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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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글로컬대학30 유치 등

[김해=뉴시스]홍태용 김해시장 기자회견. 2024.07.01. woo@newsis.com

[김해=뉴시스]홍태용 김해시장 기자회견. 2024.07.01.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출범 2주년을 맞아 시정 10대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1일 밝혔다.

홍 시장은 출범 2주년 기자회견에서 "2년 전 시정연설에서 ‘방향이 곧 속도’라는 철학을 말씀드렸고 이제 이 방향의 축 위에서 더 넓고 높은 곳을 향해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반기 시정은 공약 이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하반기 시정을 견인하는 10대 현안들을 해결해 보이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이어 "올 1분기 현재 공약 이행률은 29.87%로 6대 분야 144개 공약 중 43건을 완료했다"며 "작년과 올해 부산·경남 기초지자체 유일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시정 생산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공약들은 "임기 내 84%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임기 내 달성하지 못한 공약들은 추진 동력을 잃지 않도록 이행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했다.

이날 제시한 10대 현안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신성장 산업 본격 빌드업 ▲글로컬대학30 유치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약 ▲대한민국 K-콘텐츠산업 메카 ▲도립 동부 공공의료원 설립 ▲김해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두주자 ▲빠르게 통(通)하는 김해 ▲도시 상징자본 브랜드 마케팅 등이다.

홍 시장은 "동북아 물류 플렛폼 유치를 위한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난 5월 발의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연계해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국제물류특구 지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이어 “5대 전략산업 중 의생명산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의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으로 새 장을 열고 미래자동차산업은 2028년까지 단계별 기반 구축으로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또 "로봇·물류산업 역시 2027년까지 로봇·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마트센서산업은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후속사업들을 발굴한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 야심차게 뛰어든 액화수소산업은 2027년까지 실증센터 건립, 기술개발 등을 거쳐 부울경 수소경제를 선점하는 액화수소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지역현안인 글로컬대학30 유치는 오는 8월 최종 지정을 앞두고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비전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해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협의체인 세계역사도시연맹과 세계유산도시기구에 2025년까지 차례로 가입 후 2030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 유치를 추진한다.

대한민국 K-콘텐츠산업 메카를 위해 올해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새롭게 출범한 김해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융복합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경남도와 함께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해 K-콘텐츠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경남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을 김해에 신설한다.

도립 동부 공공의료원은 동부경남 전체를 포괄하는 의료기관으로 방향을 틀어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차질 없이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주요 교통망으로 창원~김해~밀양고속도로를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8월까지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신월역 조기 준공, 2026년 1월 김해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구도심과 진영·장유 연결 교통인프라 구축, 김해연구원 산하 도시교통연구부 TF팀 발족,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10월 개통, 초정~화명 광역도로 2026년 말 개통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도시 상징자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시 캐릭터 토더기 콘텐츠 산업화, 뒷고기 브랜딩 고도화, 진영단감 로컬 수제 맥주 개발 등을 추진한다.

지난 2년 주요 성과로 문화적 도시경영 실현에 주력, ‘소통’을 시정운영의 근본철학으로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평가와 이행평가에서 부산·경남 유일 최우수 2관왕 달성, 감각적 힙한 도시로 나아가려 브랜드 슬로건부터 캐릭터, 시목 등 시 상징물 개편 등을 제시했다.

또 4조6000억원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해 1만364명의 신규 고용 창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 도전하며 5대 전략산업과 미래기반산업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총력,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김해형 탈 플라스틱 정책의 전국 확산과 친환경 기초시설인 장유다누림센터, 친환경에너지타운, 서김해IC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탄소중립 미래상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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