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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연 1500만 관광객 시대 열겠다"

등록 2024.07.01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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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연 1500만 관광객 시대 열겠다"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이 "연간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지역 관광산업의 질을 높이고 국제·전국 규모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단순히 1000만, 1500만명이 다녀갔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지역 상권의 최종 수익으로 연결되도록 관광 생태계를 개선하겠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남은 임기 2년 시정 목표로 투자유치 4조원 달성, 절감 예산 문화진흥사업 투자, 2025한방천연물엑스포 성공, 구도심 정원화 등을 함께 제시했다.

지난 2년 성과로는 1~3산업단지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2조원 투자 유치,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 확정, 코레일 충북본부 복원, 연간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의림지 한옥호텔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스포츠 대회 유치 활성화, 예술의전당 개관, 전통시장 러브투어 활성화, 농촌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착공 등을 꼽았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제천형 경로당 점심 지원과 경로당 복지매니저 사업, 충북 첫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주요 성과 목록에 올렸다.

김 시장은 "성과에 급급한 행정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시정 운영으로 차근차근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면서 "남은 2년 동안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이라는 시정목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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