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지명수배 40대 붙잡혀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수백억원대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A씨의 신병을 인계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9년부터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충북청에서 지명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전날 오후 9시30분께 인천 송도의 한 식당에서 붙잡힌 그는 10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검찰에서도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불법 도박 사이트 등 사이버 범죄로 400억원대의 불법 범죄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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