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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사막에 주일미군기지 모형 만들어 타격훈련"

등록 2024.07.01 22:35:20수정 2024.07.01 22: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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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F-22와 F-35 기지 중국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오키나와(일본)=AP/뉴시스]중국군이 서부 신장자치구 사막에 주일미군기지 모형을 만들어놓고 모의 공격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17년 6월 29일 F-15 전투기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기지 격납고로 들어오는 모습. 2024.07.01

[오키나와(일본)=AP/뉴시스]중국군이 서부 신장자치구 사막에 주일미군기지 모형을 만들어놓고 모의 공격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17년 6월 29일 F-15 전투기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기지 격납고로 들어오는 모습. 2024.07.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서부 신장자치구 사막에 주일미군기지 모형을 만들어놓고 모의 공격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홍콩 싱다오르바오는 불가리아 군사매체를 인용해 타클라마칸 사막의 중국군 사격장에서 미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22와 F-35 모형이 세워진 모의 공군기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중국과 가장 가까운 미군기지이자 F-22가 배치된 기지는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다. 중국 동부전구사령부 소재지인 난징에서 1000㎞ 떨어져 있다.

미군의 F-35이 주로 배치된 곳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공군기지로, 이곳은 동부전구에서 약 1270㎞ 떨어져 있다.

중국의 극초음속 준중거리탄도미사일인  둥펑-17과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둥펑-26의 사거리가 2000㎞, 4000㎞인 점을 감안하면 가데나기지와 이와쿠니기지 모두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미국을 최대 가상의 적으로 간주하고 타격 훈련을 실시해 왔고, 타클라마칸 사막에 다수의 미군 항공모함 목표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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