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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진천 호우주의보…3일까지 최대 100㎜ 이상 비

등록 2024.07.02 08:03:43수정 2024.07.02 0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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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진천 호우주의보…3일까지 최대 100㎜ 이상 비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기상청은 2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청주·진천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도내 중·남부(청주·보은·옥천)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나머지 지역은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3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될 수도 있겠다.

이 시간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옥천 28㎜, 속리산(보은) 25.5㎜, 영동 18.5㎜, 청주 14.6㎜, 증평 6.5㎜, 괴산 5.5㎜, 진천 4.0㎜, 음성 2.5㎜, 충주 1.7㎜, 단양 1.5㎜, 제천 0.1㎜ 등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은 예보 변동성이 있겠으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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