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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데브시스터즈, 영업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목표가↑"

등록 2024.07.02 08:11:08수정 2024.07.02 09: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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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데브시스터즈, 영업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상상인증권이 2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의 극대화로 신작 성과가 그대로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모험의탑' 출시 첫날 일매출 16억원, 출시 후 5일 간 매출액 61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회사 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호의적인 초기 매출과 반응, 2분기 대비 높을 3분기 마케팅비 집행을 통한 유입을 감안해 기존 추정치인 연평균 일매출 5억8000만원을 6억5000만원으로 12%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모탑 매출 추정 대비 12% 수준의 상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목표주가 상승률이 높은 이유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 때문"이라며 "인건비, 마케팅비 절감 효과로 앱수수료 30%를 제외하고 비용 부담이 극히 적다"고 설명했다.

또 "인력 효율화로 인건비는 지난해 798억원에서 올해 624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구글과의 마케팅 협력으로 올해 마케팅비는 245억원, 쿠키런 킹덤 2021년 시절 881억원 집행했던 것과 비교해 대폭 줄어들 전망"이라고 했다.

주가 변동성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현재 출시 초기로, 앞으로 주가는 미국 순위와 국내 매출 순위 추이에 흔들릴 전망"이라면서도 "다행인 점은 인도와 오븐스매시가 예정돼있다는 점, 타 게임사 대비 남아있는 신작이 많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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