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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북상'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안전관리 총력

등록 2024.07.03 14: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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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까지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신속 대응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재난안전상황실. (사진=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재난안전상황실. (사진=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홍수기에 접어든 지난달 21일부터 9월21일까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주말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본부는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본부 상황실에선 호우가 예보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저수지 배수문 등 수위 조절 장치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또 배수장과 비상수문 개방 여부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상시 확인하는 등 안전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직원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로 비상수문 개방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직원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로 비상수문 개방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계속된 비로 지반 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전체 지사가 저수지 제방 확인과 방수로 퇴적물 제거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배수로 점검과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조영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자연 재난 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준비한 훈련과 점검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사전 점검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본부는 지난 주말 기상특보가 발효되자 저수지 489곳에 대한 홍수조절 방류를 실시하고 배수장 87곳을 가동하는 등 직원 600여 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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