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KOICA, 역량강화사업 관리자 초청연수 성료

한국의 선진 직업훈련 제도·교육과정 및 기술 동향 전수

[서울=뉴시스] 한양대 ERICA는 지난 10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개최한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 교사 ICT 기반 교수 역량강화사업 관리자 초청연수 수료식’을 마친 후 박태준 한양대 ERICA 교수(맨 앞줄 왼쪽 첫 번째), 에드메 만실라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장(맨 앞줄 왼쪽 네 번째), 임형택 KOICA 사업담당 대리(맨 앞줄 우측 첫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교내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 교사 ICT 기반 교수 역량강화사업 관리자 초청연수(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IPNETP)의 원장을 포함한 관리자 7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 직업훈련의 발전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 연수에 참여한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 관리자들은 ▲한국의 선진 직업훈련 제도와 교육과정 및 기술 동향 전수 ▲한국 직업훈련원 운영관리 사례 ▲한국 직업훈련 인증제도 ▲국가자격검정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직업훈련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코트디부아르 직업훈련에 적용할 수 있는 액션플랜 수립을 통해 직업훈련 관리 능력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초청연수 동안 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등을 방문해 ▲XR 인력양성 교육 등 한국의 선진화된 시설 ▲대학의 첨단로봇·자동화 실습실 ▲텔레프레즌스 기술 기반의 블랜디드러링 교육시스템 ▲산학연계 실습형 교육 모델 등을 체험했다.

나아가 관계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한국의 선진 직업훈련 제도와 교육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함으로써 향후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교육훈련의 정책 입안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 대표로 참석한 에드메 만실라(EDMEE MANSILA)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장은 "코트디부아르는 국가 발전을 위해 한국의 직업훈련 발전 사례를 적용해 코트디부아르 직업훈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한국 초청연수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직업훈련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 역량을 쌓았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박태준 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직업훈련 기술이 코트디부아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술자가 양성돼 코트디부아르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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