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더위·열대야 지속…전국 곳곳 '소나기'[이주의날씨]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30~36도
소나기 후 높은 습도로 무더위 예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소나기를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4.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이번 주(5일~11일)에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 후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5일) 오전부터 저녁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월요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6일)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일(7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고, 오후에 강원영서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또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목요일(8일)부터 금요일(9일)까지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6도로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26도, 춘천 23~25도, 대전 24~25도, 광주 25~26도, 대구 25~26도, 부산 25~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34도, 인천 30~32도, 춘천 31~33도, 대전 32~34도, 광주 32~34도, 대구 34~36도, 부산 32~3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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