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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파관리소-LIG넥스원 맞손…드론 등 무기체계 고도화

등록 2024.08.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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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발전 및 상호 기술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수송드론. (사진=LIG넥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수송드론. (사진=LIG넥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방위산업기업과 손잡고 전파, 통신 등 기술 교류를 통해 무기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LIG넥스원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 및 상호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7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드론, 전자전 등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해 전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해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시험, 전파 및 위성관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 ▲방산분야 무선국 관리에 대한 행정 및 기술지원 ▲전파측정시스템 고도화 기술 교류 ▲무기체계 개발 주파수 최적 활용방안 연구 ▲전파분야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은 "글로벌 안보위기 상황에서 K-방산이 지속적으로 조명받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무기체계 해외수출 지원은 물론 자주국방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도 "이번 중앙전파관리소와의 업무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유도·감시정찰·전자전 등 무기체계에 반드시 필요한 전파자원을 활용함에 있어 중앙전파관리소와 적극 협업하고 교류를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전파관리소는 앞으로도 주요 방산기업체와 업무협력을 통해 K-방위산업의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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