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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온열질환자 2077명…폐사한 가축 56만마리

등록 2024.08.10 08:49:37수정 2024.08.10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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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9명…가금류 52만6천 마리 폐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69명 늘어 2077명을 기록했다. 폐사한 가축은 56만여 마리로 집계됐다.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077명으로 파악됐다.

1년 전(2100명)보다 23명 적은 수준으로, 지난 8일 온열질환자가 69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농·어가 재산 피해도 커지고 있다.

전날까지 폐사한 가축은 56만2000여 마리로, 이 중 가금류는 52만6000마리, 돼지는 3만6000마리가 폐사했다. 또 50만 마리의 양식장 어류 피해도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폭염에 대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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