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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야간에 러시아 드론 53대 격추…북한제 미사일도 있어"

등록 2024.08.11 20:34:59수정 2024.08.11 2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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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파손된 아파트 앞에 불에 탄 자동차가 잔해로 남아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공격 엿새째인 11일에도 진격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1.

[쿠르스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파손된 아파트 앞에 불에 탄 자동차가 잔해로 남아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공격 엿새째인 11일에도 진격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1.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 공군은 11일 러시아군이 야간에 발사한 드론 57대 중 53대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이 드론(무인 비행체)들이 파괴된 곳은 서남단 오데사, 북동단의 키이우는 물론 키이우 인근 수미와 중부 체르카시 등이라고 공군은 텔레그램 계정에서 덧붙였다.

또 이 공격에 북한의 미사일 4대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BBC에 따르면 우크라 공군은 이 북한 미사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이 같은 발사체들이 타깃에 도달되는 예가 드물다고 주장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명을 사망시킨 러시아의 전날 밤 키이우 동부 공격에 북한제 미사일 한 대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아침 발표문에서 야간에 우크라의 드론 35대와 로켓 4대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서부 접경지인 쿠르스크, 보로네즈, 벨고로드, 브리안스크 및 오렐 지역이 우크라 군의 타깃이었다는 것이나 인명 피해들은 언급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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