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2년 연속 상훈
맞춤형 인력 양성·일자리 기반 구축 노력 인정
[나주=뉴시스]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일자리경제과 직원들과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특별상 수상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4.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 기반 구축에 노력해 온 점을 또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 특별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동일 부문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성과에 대한 지자체 노력도, 업무수행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정하고 주력산업인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무엇보다 올해 평가에선 글로벌 혁신규제자유특구,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이후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과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한 관련 정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타 지역에서 전입해 나주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보증금 없는 무상 임대주택 보급과 산업단지 기업 근로자를 위한 통근버스 운행도 일자리 관련 선도 정책으로 호평을 얻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침체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산단과 신규 산단을 조기에 착공하고 인공 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산·학·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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