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살예방 캠페인…생명사랑의날 기념식 개최
25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학교 등 참여
[서울=뉴시스]2024 서울시민 생명의 날 기념식 행사 포스터. 2024.09.0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5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기관들과 함께 '2024 서울시민 생명의 사랑의 날 기념 캠페인'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는 '함께 변화 생명의 빛'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시민은 희망 문구를 담은 LED 하트등을 밝히고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며 자살 예방 중요성을 알린다. 캠페인 키트(LED하트등, 키링)는 각 자치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카드뉴스 공유' 캠페인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SNS 계정을 통해 배포되는 카드뉴스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5일에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24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자살 예방 유공자 시상식과 토크쇼,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특별 강연을 통해 우울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생명사랑의 날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의 빛이 더욱 밝아지길 기대한다"며 "자살 예방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서울시는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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