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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9월 매주 수요일 밤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록 2024.09.03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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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데니 태극기(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데니 태극기(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4.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9월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특별전 2개와 심화전 1개, 상설전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2일에 종료되는 특별전 '삼국삼색-동아시아의 칠기'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4일과 11일에 진행되며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도 11일 예정됐다.

대한제국실에서는 심화전 '독립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꽃, 나석주' 주제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나석주 의사가 김구 선생에게 쓴 편지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에 대한 생생한 해설을 제공한다.

상설 전시도 다양한 주제로 선보인다.

첫째 주 조선실의 '조선 후기 궁궐 장식 그림'에서는 '일월오봉도' 조선의 궁궐 그림에 대해 알아본다. 중앙아시아실에서는 '위구르인들이 베제클리크 석굴 사원에 남긴 기록'이 첫째, 둘째 주에 연이어 진행된다. 10~13세기에 위구르인들이 투루판 베제클리크 석굴사원 벽면에 남긴 명문 자료들의 가치와 역사적 의의를 살펴본다.

둘째 주의 '이홍근 선생 기증품으로 본 한국의 도자 문화'와 마지막 주의 '글자가 새겨진 도자기'는 우리나라 도자기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맞이한다.

마지막 주에는 불교조각실 '황복사 터 금제불입상과 아미타불좌상'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국보 불상 두 점을 자세히 알아본다. 또 '기증관 둘러보기'에서 박물관에 기증된 다양한 전시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상설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 활동지 프로그램인 '유행로-시대의 잇템을 찾아서'에서는 구석기부터 대한제국기를 대표하는 11점의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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