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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장인들의 예술혼…서울시민청 전시로 만난다

등록 2024.09.26 06:00:00수정 2024.09.26 06: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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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

공예, 음악, 무용, 놀이 등 5개 분야 10여 점 전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오는 27~30일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2024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9.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오는 27~30일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2024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7~30일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2024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된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예, 음악, 무용, 놀이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장인의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선정된 10팀의 작품으로, 각 팀당 평균 10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공예 작품으로 한국 전통 장례에서 상여를 장식했던 '꼭두조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빔꼭두, 배달꼭두, 독거노인꼭두, 입시생꼭두, 비건꼭두, 출산꼭두, 못난이꼭두, 전세대출꼭두가 전시된다. '소반' 중 강원반, 사찬첩, 호족반, 원반, 주칠12각선 도 소개된다.

음악, 무용, 놀이 분야의 전통 작품을 영상으로 기록한 영상 작품도 볼 수 있다. 놀이작품으로는 '널뛰기'를 다양한 현대적 요소와 융합한 '현대판 널뛰기' 공연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1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중국, 미국, 영국, 덴마크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한 해 동안 익힌 판소리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도 마련된다.

홍우석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전통문화의 발굴과 계승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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