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아쿠아리움 문 닫더니" 한화호텔, 3Q 영업익 237억 11.4%↓
3분기 매출 2025억원으로 0.13% 증가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아쿠아플라넷63 메인수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인어공주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어공주가 수중 마술, 발레, 아크로바틱 등을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선보이는 ‘바다 별 축제’를 진행한다. 2019.07.15. [email protected]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5억원으로 0.13% 소폭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호스피탈리티 매출액은 1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고, 에스테이트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다.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줄어든 것은 올해 6월 말 저성과 사업장인 '아쿠아플라넷' 사업과 '푸드테크(파빌리온, 연회장)'를 종료한 영향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플라넷 사업장인 '아쿠아리움63'의 영업을 6월 30일 오픈 39년 만에 종료했다.
또 63빌딩 60층에 위치해 '세상에서 제일 높은 미술관'으로 불린 '63아트'도 같은 날 문을 닫았다.
[서울=뉴시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로고.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제공)
반면 워터밤 등 지역 페스티벌 개최 효과 등으로 매출은 소폭 늘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아쿠아플라넷'과 '푸드테크' 사업장을 종료한 영향이 컸다"며 "매출액은 워터밤을 비롯한 각종 지역 페스티벌 개최와 테마 객실 등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으로 20, 30대 젊은 고객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