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보은 야구센터 야구장 1면 추가 건립…2025년 준공
[서울=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 1면을 추가 건립한다. (사진=KBO 제공) 2024.11.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지훈련지로 사용되는 보은 KBO 야구센터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야구장 1면을 추가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보은 KBO 야구센터는 정식 규격 야구장 2면을 갖추고 있다. A, B 야구장 모두 정식 경기 기록 표출이 가능한 전광판이 설치돼 있으며, 1, 3루 양쪽에 모두 불펜 투구가 가능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각 구장마다 6개의 라이트가 설치돼 있어, 야간에도 훈련이나 경기가 모두 가능하다.
야구장뿐만 아니라 1386㎡ 크기의 실내연습장도 갖추고 있는 만큼, 보은 KBO 야구센터에선 우천 시에도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370㎡ 크기의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KBO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야구장 2면에, 현재 시설에 준하는 야구장 1면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총 3개의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되는 야구장을 통해 야구센터의 기반을 확충하고, 양질의 시설에서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 KBO의 여러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보은 KBO 야구센터에선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5, 6차 캠프를 진행 중이며, KBO는 "야구센터와 협력해 야구 유망주들이 최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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