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국제로타리3650지구, 자립준비청년 정착 돕는다
자립준비 청년에 장학금 수여·자립준비금 지원 등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13일 KCA 북서울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KCA)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13일 KCA 북서울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 자립 기반이 부족한 보호 종료 청년들이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자립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원이 경제적 지원(68.2%), 주거지원(20.2%) 등의 순으로 나타난 만큼 양 기관의 협업이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 자립준비청년의 실제 지원요구에 맞는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자립준비청년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한 지원 사업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업(業)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봉사활동 공동 추진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별 보유 자원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국제로타리3650지구에서 추진중인 ‘3650 해피 핸드 투 핸드(Happy Hand to Hand)’ 프로젝트와 연계해 자립준비청년 6명에게 장학금 수여, 3명에게 자립준비금 지원,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시설인 만나하우스에 방문해 밀키트 전달 및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양 기관의 전문성 및 보유 인프라 등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주거 안정을 물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공동목표에 맞춰 지속가능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효근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개척하는 소중한 디딤돌이 마련됐다”며 “양 기관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CA는 자립준비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교육, 채용가점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디볼루션(Digital+Evolutio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자립준비청년 체험형 인턴 5명을 채용한 바 있다. 향후 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진로 설계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지속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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