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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탄핵안 부결 시 11일 임시회서 즉각 재추진…3~4일 소요"

등록 2024.12.07 11:27:27수정 2024.12.07 1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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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책임 물을 때까지 무한 반복"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0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가능성에 대해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계속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이 요구·명령하는 탄핵은 가결될 거란 확신이 있다"며 "만에 하나 국민의 작은 우려대로 국민의힘이 역사적 책임을 피할 수 없는 결정을 한다면 국민 전체의 뜻을 모아 탄핵을 다시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국회가 10일 종료되는 데 11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된다"며 "즉각 재추진해 문을 두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안 재발의 및 표결 절차 관련해 "11일 바로 발의해서 법사위 의결를 거치고 본회의에 상정하면 바로 의결할 수 있다"며 "빨리하면  3, 4일이면 된다"고 부연했다.

이재명 대표도 "당이 조직적으로 국헌 문란 행위에 가담했다면 정당 해산사유인 위헌 정당이란 게 판례가 있다"며 "만약 국민 뜻에 어긋나게 계속 탄핵을 반대하고 내란 세력을 옹호한다면 헌법·형사법적 책임을 지게 될 거란 점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탄핵당할 때까지, 책임을 물을 때까지 무한 반복을 해서라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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