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조대성-신유빈,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준결승 진출
카타르에 3-0 완승…중국과 결승행 다퉈
[서울=뉴시스] 조대성과 신유빈. (사진=ITT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혼합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대성-신유빈은 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모하메드 압둘와하브-아이아 모하메드(카타르) 조와의 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3-0(11-5 11-2 13-1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대성-신유빈은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 진출을 다툴 상대는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를 3-1(11-8 10-12 11-2 11-6)로 꺾은 황유정-스쉰야오(중국) 조다.
조대성-신유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게임과 2게임을 가볍게 가져왔다.
3게임도 먼저 앞서갔지만, 경기 중간 9-9로 동점을 내주는 등 잠깐 흔들렸다.
하지만 조대성-신유빈은 듀스 상황에서 연속 2점을 뽑으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 16강에 오르며 순항을 이어갔으나, 조대성은 남자단식 32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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