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주 열풍 이어간다"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레몬에이슬' 출시 채비
해외서 과일소주 열풍…관련 라인업 확대 나서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하이트진로 '자몽에 이슬'과 '청포도에 이슬'이 진열돼 있다.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하이트진로가 K소주 열풍에 힘입어 과일소주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27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레몬에이슬' 신상품 출시를 추진 중이다.
하이트진로가 오리온과 협업해 출시한 '아이셔에이슬' 시리즈를 제외하면 '레몬에이슬'은 2019년 출시한 수출 전용 상품 '딸기에이슬'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과일소주 신제품이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국내에서 '자몽에이슬'과 '청포도에이슬', '아이셔에이슬' 등 총 3가지 맛의 과일소주를 판매 중이다.
업계에서는 하이트진로가 '레몬에이슬'을 통해 과일소주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 과일소주를 중심으로 K소주 열풍이 불자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해외에서 '자몽에이슬'과 '청포도에이슬'을 비롯해 수출 전용 상품인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등 총 4가지 맛의 과일 소주를 판매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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