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그룹, 김해출신 알파인스키 신혜오 선수 후원
김해 진례중 2 고교 졸업까지 매년 3000만원 후원
[김해=뉴시스]귀뚜라미 그룹 최진민 회장(사진 오른편 두번째) 알파인스키 신혜오 선수 후원. (사진=김해시 제공). 2025.1.4.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귀뚜라미 그룹(회장 최진민)이 김해 출신 알파인스키 청소년 국가대표 신혜오(진례중 2) 선수에게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년 3000만원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혜오 선수는 김해 진례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경남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알파인스키 선수 활동을 시작하여 202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신 선수는 지난 2022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시작으로 2023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여자부 유일 4관왕과 대한체육회 다관왕상, 꿈나무상, 2024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김해 지역에 이렇게 우수한 선수가 있어서 감동적이다”며 “청소년에서 성인 국가대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귀뚜라미 그룹은 지난해 김해지역 학생 77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의 체육 꿈나무인 신혜오 선수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