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에이치시티, 올해에도 성장 흐름 지속"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LS증권은 6일 에이치시티에 대해 올해에도 성장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에이치시티의 매출액은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10.6%의 성장 흐름을 보였고, 지난해 25.3%, 올해에도 10~20%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이는 에이치시티의 본업인 시험인증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1%, 12.2%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는 ▲정보통신 부문에서 전방 고객사의 플래그십 해외 인증 모델 확대되며 인증 모델이 다각화됐고 ▲차량용 부문에서 고전압 부품 증가로 차량 부품 인증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면서 "또 ▲교정 부문에서 교정 자동화시스템 수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익성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선될 것"이라며 "추세적인 매출액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에는 기계설비 대체 정도의 투자만 계획돼 있어 감가상각비 증가액이 과거 대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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