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초매식…후지사과 138t 첫 경매
지난해 청송사과 8096t 경매
[청송=뉴시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초매식에서 참석자들이 떡을 절단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산물공판장에서 전날 초매식 후 진행된 첫 경매에는 만생종 후지사과(부사) 20㎏들이 6904상자(138t)가 올라왔다.
상자당 평균가격은 9만2117원, 경매 낙찰최고가는 30만1000원을 기록했다.
청송군은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했다.
사과 출하량은 첫해 1905t을 시작으로 2024년 말에는 8096t으로 4.2배 늘었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2025년산 여름사과부터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현장 경매방식에서 디지털 온라인 경매시스템으로 경매방식을 전환한다.
이는 다양한 유통주체가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해져 가격 경쟁률 상승에 따른 수취가 제고는 물론 공판장 처리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로 공판장 개설 7년차가 되는 청송사과유통센터는 해를 거듭할수록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운영을 통해 사과농가들이 판매 걱정하지 않고 고품질 사과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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