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한강 '소년이 온다' 3주만에 1위 복귀…소설 분야 강세
1~3위 모두 소설…2위 '모순'·3위 '스토너'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문학실에 마련된 한강 특별서가에 한강 작가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본관 2층 문학실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특별 서가를 조성했다. 특별 서가에는 한강의 초기 작품인 '그대의 차가운 손', '눈물 상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부터 2016년 영국 부커상 국제 부문 수상작인 '채식주의자', 2017년 이탈리아 말레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2024년 프랑스 에밀기메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등 주요 작품 14종이 비치됐다. 2024.10.21.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1/NISI20241021_0020566188_web.jpg?rnd=20241021134515)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문학실에 마련된 한강 특별서가에 한강 작가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본관 2층 문학실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특별 서가를 조성했다. 특별 서가에는 한강의 초기 작품인 '그대의 차가운 손', '눈물 상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부터 2016년 영국 부커상 국제 부문 수상작인 '채식주의자', 2017년 이탈리아 말레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2024년 프랑스 에밀기메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등 주요 작품 14종이 비치됐다. 2024.10.21. jhope@newsis.com
교보문고 3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이번 한 주는 소설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종합 1위에 오른 '소년이 온다'와 함께 양귀자의 '모순'이 두 계단 상승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튜브 쇼츠로 역주행한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가 3위로 바로 뒤를 이었고 정대건의 '급류'도 지난주와 같은 종합 6위를 지켰다.
교보문고는 "다양한 이슈와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신간보다는 구간 도서가 더 관심을 얻고 있다"며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나 좋은 책으로 검증된 책을 읽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의 원작 소설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 7'이 6계단 상승한 종합 13위에 올랐다. 또 유튜브 콘텐츠에서 소개된 그림 에세이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14계단 상승한 종합 39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3월 3주 베스트셀러
2. 모순(양장본 Hardcover)
3. 스토너
4. 초역 부처의 말(2500년 동안 사랑받은)
5. 국민이 먼저입니다
6. 급류(오늘의 젊은 작가 40)(양장본 Hardcover)
7.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양장본 Hardcover)
8. 채식주의자
9.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10.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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