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 상무장관과 '항공기·엔진' 협력 강화 서명식 참석
대한항공, 보잉·GE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
48조원 계약 체결 앞둬…조속 이행 합의
韓美 장관 공동 참석…정부 차원 지원 약속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2025.03.21.](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6966_web.jpg?rnd=20250321005624)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2025.03.21.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방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함께 대한항공-보잉, 대한항공-GE에어로스페이스 간 협력강화 서명식에 참석했다.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한미 양국 관계 장관이 기념식에 공동 참석한 건 처음이다.
이번 서명식은 총 327억 달러, 한화 약 47조9700억원 규모 계약 체결에 앞서 기업간 협력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보잉과 오는 2033년까지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20대 도입 및 향후 비슷한 조건으로 항공기 10대 추가 도입(총 249억 달러) 관련 조속한 이행에 합의했다.
또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예비 엔진 8대(옵션 엔진 2대 별도) 도입 및 엔진 정비 서비스 협력(총 78억 달러)의 조속한 이행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항공,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한미 간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안 장관은 한미 업계 간 협력을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안 장관은 "이번 항공기 및 항공기 엔진 분야 협력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글로벌 10위권 내 항공사로 발돋움하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이 한미 간 물적·인적 측면의 다방면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물꼬를 트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Rising Night)’ 행사에서 대한항공 새 CI를 입힌 보잉 787-10 항공기 배경으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항공기 도장은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기 위해 로고타입 ‘KOREAN’을 볼드하게 표현했다. 또 대한항공 고유의 하늘색 계열 색상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메탈릭(metallic) 효과를 더한 페인트를 새로 개발했다. 새로운 태극마크의 디자인 특징을 항공기 도장에도 적용해 부드러운 곡선이 동체를 가로지르게 했다. 2024.03.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1/NISI20250311_0020728305_web.jpg?rnd=20250311205639)
[서울=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Rising Night)’ 행사에서 대한항공 새 CI를 입힌 보잉 787-10 항공기 배경으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항공기 도장은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기 위해 로고타입 ‘KOREAN’을 볼드하게 표현했다. 또 대한항공 고유의 하늘색 계열 색상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메탈릭(metallic) 효과를 더한 페인트를 새로 개발했다. 새로운 태극마크의 디자인 특징을 항공기 도장에도 적용해 부드러운 곡선이 동체를 가로지르게 했다. 2024.03.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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