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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美코넬의대와 항암 공동 연구 추진…"MTA 체결"

등록 2025.03.25 16: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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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BP1, 방광암 세포 증식 억제 평가 예정

[서울=뉴시스] 제넥신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넥신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제넥신은 바이오프로탁(bioPROTAC) 플랫폼 기반 항암 물질 'GX-BP1'의 방광암 치료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과 물질 이전 계약(Material Transfer Agreement·MT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 정밀의학연구소 연구소장이자 코넬 의대 마이어 암센터 소속의 비쇼이 팔타스(Bishoy M. Faltas) 교수가 리드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된 연구는 GX-BP1이 방광암 세포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SOX2는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암 유발 전사인자다. 폐암, 식도암, 난소암 등 대부분의 고형암에서 발현하지만 SOX2의 기능을 제어할 수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넥신은 앞선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에서 GX-BP1의 SOX2 분해능이 나타났다고 했다.
 


현재 GX-BP1은 SOX2가 가장 높게 발현하는 폐편평세포암의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제넥신 홍성준 대표는 "코넬 의대와의 물질이전계약 체결은 제넥신의 바이오프로탁 기술에 대한 글로벌 연구진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이번 연구가 폐암 외에도 방광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 대한 GX-BP1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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