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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신소재, 고강도 그래핀 개질 섬유 소재 개발

등록 2022.12.27 09: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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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는 고강도 그래핀 개질 섬유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한 섬유 소재는 현재 중국 내 가장 강력한 그래핀 개질 폴리에틸렌 섬유 재료 중 하나다.

회사는 섬유 소재 기업과 협력해 그래핀을 개발하고,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과 복합화해 해당 소재를 생산했다. 이 재료는 UHMWPE 섬유 본래의 고강도와 높은 탄성률을 갖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핀의 높은 기계 역학적 강도 때문에 이를 첨가하면 섬유의 절삭 저항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그래핀 첨가는 섬유의 정전기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소재 개발로 민간·군수 산업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그래핀 혁신 응용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국가 기술 연구개발(R&D)팀을 단계적으로 꾸려 그래핀 에너지 저장 소재, 고강도 섬유 소재 등 사업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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