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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신소재 "한국 등 글로벌 사업 확대 속도"

등록 2023.02.13 13: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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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신소재 "한국 등 글로벌 사업 확대 속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중국 합성운모 제조회사 크리스탈신소재는 최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3월 펄 안료 회사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 지분 85%를 인수했다. 링바오는 자동차용 펄 안료 제품 기술력과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화장품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링바오는 새로운 스마트형 공장 건설과 신제품 시리즈 개발을 앞두고 있어,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크리스탈신소재를 통해 원료 합성 운모 공급도 완전히 해결하면서 실적도 빠르게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업은 인수 후 1년 가까이 포괄적인 협업으로 판매 채널 통합과 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면서, 막대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크리스탈신소재는 합병 이후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공사, 링바오주광기술,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 등 여러 산업과 브랜드를 보유하며 체계적인 기반을 갖추게 됐다.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최근 몇 달 동안 한국의 많은 기업으로부터 샘플 테스트 요청을 받았고, 1차 테스트를 거친 뒤 모든 기업에서 제품의 품질이 기술 표준을 충족한다는 응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한국에서 새로운 이익 성장 포인트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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