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 취업자 수, 전년 동월 대비 4만9000명 감소
[부산=뉴시스] 부산시. (사진=뉴시스 DB)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6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9000명(-2.9%) 감소했다.
또 전월에 비해서는 2만7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8000명(-3.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4000명(-5.3%), 전기·운수·통신·금융업 9000명(-4.2%),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4만3000명(-3.0%) 각각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2000명(0.4%) 증가했다.
직업별로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관리자·전문가 2만8000명(-9.0%),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6000명(-1.0%)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경우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2.4%) 증가한 40만4000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가 1만2000명(3.4%)이나 늘어났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8000명(-4.5%) 감소한 123만2000명이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6만9000명(-7.6%) 감소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1만2000명(14.2%) 증가했다.
특히 일시 휴직자는 6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9000명(308.9%)이나 급증했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55.5%로,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6만8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3000명(24.7%) 증가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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