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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비리 검증단장' 김진태, 코로나 확진 판정

등록 2021.12.10 19:39:25수정 2021.12.10 1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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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두 번 다 맞았는데도 방법이 없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진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진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검증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전날 방문한 국회 본관의 일부 사무실 등에 대해 방역조치를 하는 한편, 김 전 의원과 밀접 접촉한 당직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당 중앙선대위 '이재명비리국민검증단장'을 맡고 있어 당분간 선대위 활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제가 방금 코로나 확진통보를 받았다"며 "감기기운이 좀 있어 오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다행히 아픈 데는 별로 없다. 어디서 걸렸는지도 모르겠고 백신 두 번 다 맞았는데도 방법이 없다"며 "앞으로 열흘간 재택치료 할 거 같다. 저는 괜찮은데 요며칠 저하고 만났던 분들이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금일 중앙선대위 당직자가 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확진자의 자세한 이동 경로는 파악 중이며 이후 역학조사결과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다시 공지하겠다"고 내부적으로 확진 사실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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